"DTaP? Tdap? 대문자 소문자가 뭐가 다른 거예요?" 예방접종 일정표 보다가 혼란스러우셨죠?
아기 예방접종 수첩을 보면 DTaP라고 적혀 있고, 임산부나 성인 접종을 알아보면 Tdap이라고 나와요. 이름이 비슷해서 같은 건가 싶다가도, 또 다른 건가 싶고... 정말 헷갈리시죠?
오늘은 백일해 예방접종의 종류와 차이점을 초보 엄마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우리 아이는 물론, 임산부, 조부모님까지 누가 어떤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을 거예요. 😊

1. 백일해가 뭐예요? (왜 이렇게 무서운 병일까)
백일해는 이름 그대로 "100일 동안 기침하는 병"이에요. 특히 어린 아기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요.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호흡기 질환이에요. 처음에는 콧물, 가벼운 기침 같은 감기 증상으로 시작하는데, 점점 심해지면서 발작적인 기침이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이어져요.
기침할 때 "흡-" 하는 소리가 나는 게 특징이에요. 아이들은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해서 구토를 하거나, 심하면 숨을 못 쉬어서 얼굴이 파랗게 변하기도 해요. 😢
왜 무서운 병일까요?
① 전염력이 어마어마해요
가족 중 한 명이 걸리면 다른 가족에게 옮길 확률이 무려 80%나 돼요. 1명이 10명 이상을 감염시킬 수 있을 정도예요.
② 어린 아기일수록 위험해요
백일해로 인한 사망의 대부분은 1세 미만 영아에서 발생해요. 2024년에는 국내에서 생후 2개월 미만 아기가 백일해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어요.
③ 2024년에 33배나 급증했어요
코로나 시기에 백일해에 노출되지 않았던 면역 공백 때문에, 최근 환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어요.
2. DTaP vs Tdap, 핵심 차이점 한눈에 보기
자, 이제 본론이에요! DTaP와 Tdap,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요?
둘 다 같은 3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이에요:
• Diphtheria (디프테리아)
• Tetanus (파상풍)
• Pertussis (백일해) - "a"는 acellular(정제)를 뜻해요
그럼 뭐가 다르냐고요? 바로 "용량"이에요!
대문자 = 용량이 많음 / 소문자 = 용량이 적음
| 구분 | DTaP | Tdap |
|---|---|---|
| 대상 | 영유아 (생후 2개월~6세) | 청소년/성인 (만 11세 이상) |
| 디프테리아 용량 | 많음 (D) | 적음 (d) |
| 파상풍 용량 | 많음 (T) | 많음 (T) |
| 백일해 용량 | 많음 (aP) | 적음 (ap) |
| 접종 횟수 | 총 5회 | 1회 (이후 10년마다 추가) |
| 비용 | 무료 (만 12세 이하) | 유료 (약 2~5만원) |
쉽게 기억하는 법:
• DTaP = 대문자가 앞에 → D아이(아기)용
• Tdap = T가 대문자 → Teen(청소년)/어른용
왜 성인용은 용량이 적을까요? 어른은 이미 어릴 때 기초 면역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면역력을 "리마인드" 시켜줄 수 있어요. 반면 아기는 처음 면역을 만들어야 해서 더 많은 양이 필요한 거죠.
3. 접종 일정 총정리 (영유아 ~ 성인)
📌 영유아 (DTaP) - 총 5회
| 접종 차수 | 접종 시기 | 비고 |
|---|---|---|
| 1차 | 생후 2개월 | 기초접종 |
| 2차 | 생후 4개월 | |
| 3차 | 생후 6개월 | |
| 4차 | 생후 15~18개월 | 추가접종 |
| 5차 | 만 4~6세 | 추가접종 |
📌 청소년/성인 (Tdap 또는 Td)
• 만 11~12세: Tdap 1회 접종 (6차 접종)
• 이후: 10년마다 Tdap 또는 Td 추가 접종
💡 Tip: Td는 파상풍+디프테리아만 들어있고, 백일해가 빠져 있어요. 되도록이면 Tdap으로 접종하는 게 권장돼요!
4. 무료로 맞을 수 있는 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DTaP 접종이 전액 무료예요!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거든요.
무료 접종 장소:
• 전국 보건소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소아과, 내과 등)
무료 대상이 아닌 경우:
• 만 13세 이상 청소년/성인의 Tdap 접종 → 유료 (약 2~5만원)
• 일부 지역 보건소에서는 조부모 등 영아 돌봄자에게 무료 접종 지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성인 Tdap 접종 비용은 병원마다 달라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비급여 진료비'를 검색하면 병원별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
5. 임산부·조부모도 맞아야 하나요?
네, 맞아야 해요! 특히 신생아를 돌보는 분들은 꼭 접종하시는 게 좋아요.
왜 그럴까요?
아기는 생후 2개월이 되어야 첫 DTaP 접종을 맞을 수 있어요. 그 전까지는 백일해에 무방비 상태인 거죠. 이 시기에 가족에게서 옮으면 정말 위험해요.
📌 임산부
•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1회 접종 권장
• 임산부가 접종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어느 정도 면역을 갖고 시작할 수 있어요
• 매 임신마다 접종 필요
📌 조부모·영아 돌봄자
• 아기와 접촉하기 최소 2주 전까지 Tdap 1회 접종 권장
• 손자·손녀를 돌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꼭 맞으세요!
📌 의료인·보육시설 종사자
• 영아와 접촉이 많은 직업군도 Tdap 접종이 권장돼요
6. 접종 후 이상반응
DTaP/Tdap 백신은 가장 안전한 백신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오랜 기간 사용되어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됐고, 균 자체가 아닌 정제된 성분만 포함하고 있어서 부작용이 적어요.
흔한 반응 (대부분 1~3일 내 호전):
• 접종 부위 통증, 발적, 부어오름
• 미열
• 보챔, 식욕 저하 (아기의 경우)
드문 반응:
• 3시간 이상 지속되는 심한 울음
• 고열 (40도 이상)
• 매우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
접종 후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의사 선생님께 상담하세요.
7. 자주 묻는 질문 TOP 5
Q1. DTaP-IPV, DTaP-IPV/Hib는 뭐예요?
A. 혼합백신이에요! DTaP에 폴리오(IPV)나 뇌수막염(Hib) 백신이 함께 들어있어요. 주사 횟수를 줄일 수 있어서 아기 부담이 적어요. 예방 효과는 동일해요.
Q2. 접종 일정이 늦어졌어요. 처음부터 다시 맞아야 하나요?
A. 아니요! 늦어도 이어서 맞으면 돼요. 단,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소아과 선생님께 상담받으세요.
Q3. 백일해 걸린 적 있는데 예방접종 해야 하나요?
A. 네! 백일해는 한 번 걸려도 평생 면역이 생기지 않아요. 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요해요.
Q4. 성인인데 어릴 때 맞았는지 모르겠어요.
A. 기록이 없으면 Tdap 1회 접종을 권장해요. 특히 아기를 돌볼 예정이라면 꼭 맞으세요.
Q5. 백일해 환자와 접촉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접촉 후 21일 이내라면 예방적 항생제를 복용할 수 있어요. 특히 12개월 미만 영아, 임산부와 함께 사는 경우 빨리 병원에 상담하세요.
📌 3줄 요약
- DTaP는 영유아용, Tdap는 청소년/성인용 - 대문자가 많으면 용량이 많은 거예요!
- 만 12세 이하는 무료 - 국가 필수예방접종으로 5회 접종해요.
- 임산부·조부모도 접종 필수! - 신생아를 보호하려면 온 가족이 맞아야 해요.
DTaP, Tdap... 처음엔 외계어 같았는데, 이제 좀 이해가 되시나요? 😊 백일해는 최근 급증하고 있어서 예방접종이 정말 중요해요. 우리 아이 예방접종 일정 놓치지 마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예방접종 관련 결정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해 주세요.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nip.kdca.go.kr)
• MSD 매뉴얼 -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백일해 예방 안내
• YTN 사이언스 - 백일해 예방접종 안내 (2024.11)

